유승준 출연 中 드라마 '정충악비', 9일부터 국내 방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유승준이 출연한 중국드라마가 국내에서 방송된다.

8일 케이블채널 CHING(채널칭)은 "오는 9일 중국의 명장 악비의 일대기를 그린 69부작 중국 드라마 '정충악비'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지난해 방송된 '정충악비'는 청나라 시대 소설인 '설악전전(設岳全傳)'을 각색해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악비의 출생부터 군대를 이끌고 남송 조정과 금나라 조정 간의 분쟁에 가담해 전설적인 업적을 세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에서 유승준은 주인공 악비의 숙적인 금국 왕자 완안종필 역을 맡았다.

또 '정충악비'에는 중화권 톱스타 황효명과 임심여, 나가량 등이 출연했다.

'정충악비'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40분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중국드라마 '정충악비' 포스터. 사진 = CHING(채널칭)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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