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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로 드러났다.
영국 플래닛풋볼은 19일(현지시간) 2022년 1월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이상을 터트린 선수는 14명인 가운데 9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올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플래닛풋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살라가 유일하다'면서도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7골 중 9골을 올해 성공시켰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선 손흥민이 꾸준히 화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9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근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해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득점 선두 살라(20골)를 맹추격하고 있다. 반면 살라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제외한 득점 숫자에선 17골을 기록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살라와 함께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의 케인과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가 8골을 터트려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잭 해리슨은 7골을 기록해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의 마네,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하, 맨체스터 시티의 더 브라이너는 6골을 성공시켜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1시30분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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