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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포상금 지급 문제로 연맹과 갈등을 겪고 있는 박태환(인천시청)이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수영연맹은 22일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5월초에 열린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제85회 동아수영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6월부터 열리는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과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선수권과 난징 아시아 청소년게임에 파견된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오는 7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이다. 하지만 박태환은 포상급 지급과 관련해 연맹과 갈등이 있었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 소화가 불가능해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연맹은 박태환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
세계선수권에는 여자수영의 간판인 정다래(수원시청)를 포함해 총 28명(경영 1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경영에서는 박태환이 빠졌지만, 지난해 아시아수영선수권에서 평영 100m 은메달을 따냈던 최규웅(부산중구청)이 나선다.
[대표팀에서 제외된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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