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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마른 몸매 찬양남이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f(x) 멤버들이 출연해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화에는 16년째 살 빼라며 구박하는 남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이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내 키가 170cm에 몸무게가 48kg인데 남동생은 자꾸만 나에게 돼지라고 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후 주인공의 남동생이 모습을 드러냈고, MC는 남동생에게 "혹시 f(x)도 살이 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남동생은 "군데군데 뺄 데는 있다"며 "설리는 팔뚝이랑 종아리 부분을 빼야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출연진을 경악케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엠버는 "본인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면 안 된다"며 진지하게 이야기해 방청객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마른 몸매 찬양남이 등장하는 '안녕하세요'는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마른 몸매 찬양남에 굴욕을 당한 설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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