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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김성균이 막바지 촬영 중인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 월광 쇼박스 배급 쇼박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성균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끝난 3일 밤 부산 해운대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군도' 촬영 중인 배우들이 수염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균은 "밥을 먹으러 갈 때도 밥을 먹는 건지, 수염을 먹는 건지"라며 "우리끼리 '수염 먹으러 가자', '수염 한 잔 먹으러 갑시다'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군도' 재미있다"며 현재 촬영 중인 영화에 대한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런 기대감은 '군도' 출연배우 김성균 뿐 아니라 그날 옆자리에 있던 일반 시민도 마찬가지.
이날 가만히 김성균과 기자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한 시민은 김성균의 팬이라며 "만나서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군도'를 기대하고 있다"며 김성균을 응원했다.
'군도'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김성균 외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등이 출연한다.
[배우 김성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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