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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서유기'가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중국의 민간 문화사상을 응집한 고전 '서유기'가 오는 2015년 말께 방영 계획으로 미국 AMC 방송사로부터 드라마로 제작될 것이라고 중국 제방(解放)일보 등이 14일 보도했다.
이 미국 드라마는 '불모지(Badlands)'란 제목으로 현재 6부작(매회 1시간 분량)으로 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으로부터 무술감독과 출연진 일부를 섭외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보도했다.
또한 배우 출신 우옌쭈(吳彦祖)와 펑더룬(馮德倫)이 제작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모지'는 "위대한 무술 전사와 그를 따르는 어린 남성이 위험하고 지난한 여정을 거쳐 결국 극락 세계를 찾아낸다"는 내용으로 약간의 각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제팡일보 등은 설명했다.
미국에서 '서유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의 유명방송사에서 중국의 '서유기'를 미국드라마로 만든다니 무척 기대된다"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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