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편을 단행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2일 방송된 '뉴스룸'의 시청률은 2.037%(이하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막을 내린 '뉴스9'이 지난 19일 기록한 1.392%보다 0.645%P 높은 수치다.
JTBC는 22일부터 기존 방송되던 메인뉴스인 '뉴스9'를 폐지하고, 오후 8시부터 100분에 거쳐 방송되는 '뉴스룸'을 새롭게 선보이는 개편을 단행했다.
첫 방송의 오프닝에서 손석희 앵커는 "오늘부터 JTBC '뉴스룸'을 시작한다. JTBC '뉴스룸'이 추구하는 것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JTBC '뉴스9'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한 걸음 더 들어가 진실에 접근하는 것, 그 방법에 있어서 사실을 공정하고 품위 있게 다루자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시간의 길고 짧음이 그 실천여부를 판가름 짓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늘어난 시간은 뉴스를 만드는 우리나 시청하는 여러분께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100분으로 편성된 '뉴스룸'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또 "그러기 위해 조금 더 일찍, 더 길게 시청자 여러분께 '뉴스룸'을 공개한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