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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차태현, 걸그룹 f(x) 멤버 빅토리아가 호흡을 맞추는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가 중국 촬영을 끝마쳤다.
4일 제작사 신씨네 측에 따르면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감독 조근식)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중국 촬영을 마쳤다.
중국 동쪽 산둥성에서 시작된 중국촬영은 대륙을 횡단, 서남부 운남성에서 촬영을 마치는 대장정이었다고.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한중합작 프로젝트답게 유네스코 청정지역으로 지명된 웨이하이 바다의 아름다움, 히말라야가 시작하는 옥룡설산의 장엄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영감을 준 리장의 멋스러움, 소수민족 마을의 순박한 매력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차태현과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편으로 엽기적인 좌충우돌 신혼 이야기를 담아내며 1편에 이어 신씨네가 제작을 맡았다.
차태현, 빅토리아 외 배성우, 후지이 미나, '삼국연의', '애정틈진문' 등에 출연한 중국 배우 왕즈창(王志强) 등이 출연하며 이달 말 전체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 스틸. 사진 = 신씨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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