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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곽경택 감독의 신작 ‘부활’(가제)이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장영남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최근 크랭크인 했다.
‘부활’은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희생부활자가 되어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장영남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최근 인천 강화도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희생부활자란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RV(Resurrected Victims Phenomenon)에서 비롯된 말로,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들을 의미한다. 선 굵은 작품들로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곽경택 감독은 “긴 시간 끝에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촬영을 시작했다. 첫 촬영부터 배우, 스태프의 호흡이 잘 맞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곽경택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김래원은 엄마의 부활 후, 7년 전 사건의 내막을 다시 파헤치는 검사이자 그녀의 아들 진홍 역으로 분했다. 김해숙은 7년 만에 살아 돌아온 엄마 최명숙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는 국정원 조사관과 형사에는 성동일과 전혜진이 낙점됐다.
‘부활’은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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