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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레이드 러너2’ 개봉일이 세 달 앞당겨졌다.
알콘 엔터테인먼트는 20일(현지시간) ‘블레이드 러너2’를 기존의 2018년 1월 12일에서 2017년 10월 6일로 세 달 앞당겨 개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속편은 1편에서 십수년의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도시를 떠나 시골을 배경으로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다룰 예정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고 ‘그을린 사랑’ ‘시카리오’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의 햄튼 팬처와 ‘에이리언:커버넌트’의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맡는다. 오스카에 13번이나 후보에 오른 ‘시카리오’의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는다. 1편에서 릭 데카드 역을 맡았던 해리슨 포드가 복귀하며, 라이언 고슬링이 합류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북미 배급을, 소니픽처스가 해외 배급을 담당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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