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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박이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면 연기력을 디스 당한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녹화는 배우 윤박과 최귀화, 코미디언 홍현희, 방송인 박소현, 마마무의 휘인이 출연한 '너희가 추석을 아느냐' 특집으로 꾸며졌다.
과거 '해투'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어리바리한 매력을 뽐내며 예능계의 블루칩에 등극했던 윤박은 이날 역시 꾸밈없는 말투로 명절의 민낯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명절을 피하고 싶은 연예인의 속내를 가감 없이 털어놓은 것.
윤박은 "친척들이 명절에 덕담이 아닌 연기 지적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모들이 만나면 오다리 언제 고칠 거냐, 발음은 언제 고치냐 등등 디스를 하신다"고 울분을 토하며 훈훈한 명절 풍경답지 않은 다소 살벌한 분위기를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엄현경 역시 맞장구를 쳐 관심을 모았다. 엄현경은 "저는 친척들이 어디 고친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어릴 때 얼굴을 다 아시는데도 불구하고 안 믿으신다"며 친척들의 불신에 서운함을 토로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오는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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