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부 DC팬들이 세계 최대 영화정보사이트 IMDB에서 ‘블랙팬서’ 평점테러를 시작했다.
10일 IMDB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사용자 평점은 6.7점에 그쳤다. 이는 최근 2,000여명의 네티즌이 몰려들어 ‘1점’을 집중 투하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관객평점을 낮추자고 주장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이들의 사이트를 폐쇄했다.
앞서 로튼토마토 측은 “우리는 전문가들이 플랫폼을 수시로 모니터하며 그러한 불법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하도록 막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블랙팬서’는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8%를 기록할만큼 압도적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일부의 이같은 평점 테러가 건전하고 공정한 영화 리뷰 문화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다.
한편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블, IMDB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