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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CLC(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가 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
CLC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데뷔 3주년 기념 기부 콘서트 '블랙 드레스(BLACK DRESS)'를 열었다.
이날 CLC는 "3주년이란 게 믿기지 않는다"며 "데뷔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늘 공연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소아당뇨 환우 분들과 가족 분들을 위한 기부 콘서트"라며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들도 부담 없이 관람하시고 기부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날 콘서트는 CLC가 데뷔 3주년을 맞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했다. 콘서트 관람객들의 자율 기부를 통해 기부금을 모았다. CLC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소아당뇨협회에 전액 기부하는 기획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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