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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당갈'(감독 니테쉬 티오리 배급 NEW)이 인도 대표 국민배우 아미르 칸의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당갈'의 개봉을 앞두고 자신이 이루지 못한 국가대표의 꿈을 딸들을 통해 이루고픈 열정 금메달 아빠 마하비르 싱 포갓 역을 맡은 주연 배우 아미르 칸이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영상을 최초로 전했다.
아미르 칸은 인도의 3대 칸으로 불리며 평소 여성 인권 문제, 교육 문제 등 인도의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교육 문제를 다룬 '세 얼간이', 소외 계층의 실상을 담은 '지상의 별처럼' 등 인도의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영화들에 출연하며 의미 있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미르 칸은 괴짜 학생부터,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까지 어떤 역이든 자신만의 캐릭터로 탄생시키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 '당갈'에서는 레슬링 챔피언이었던 청년 시절의 근육질 몸매부터 배가 나온 친근한 몸의 50대 아빠의 모습까지 수개월 간의 식단 조절과 혹독한 훈련을 통해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 아미르 칸은 "여성인권에 대한 이야기이자 딸과 아버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정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만들었다"라며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다"라고 전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아미르 칸은 "한국의 많은 관객분들께서 어떻게 느낄지 정말 궁금하다. 사랑합니다!"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당갈'은 두 딸을 인도 최초의 국제대회 여성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아버지의 성공신화를 그린 금메달 감동실화이다. 유머부터 감동적인 드라마,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과 중독성 강한 OST 등 입소문에 힘입어 전 세계 3억불이라는 엄청난 흥행 수익과 함께 인도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 얼간이'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인도의 국민배우 아미르 칸을 비롯해 3,000명이 넘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들이 수개월 간 혹독한 훈련을 통해 실제 선수들 못지 않게 강인하게 다시 태어났다. 25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정면 승부를 앞두고 있다.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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