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2004년생 연예인들이 3년간의 고교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제12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뉴진스 민지, 엔믹스 설윤, 배이, 고스트나인 이진우, MCND 윈, 위클리 지한, 라임라잇 수혜, ATBO 정승환, 다크비 해리준, TAN 지성, 에잇턴 해민, 경민, 유나이트 시온과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 중인 143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이다을, 금준현 등이 졸업생 신분으로 참석했다.
다크비와 함께 취재진 앞에 선 해리준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졸업이 믿기지 않고 아쉽다. 추억을 좀 더 쌓을 수 있는데 못 쌓아 아쉬움이 크다. 시원섭섭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진우 역시 고스트나인과 학교를 찾아 "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졸업을 한다는 게 아쉽고 믿기지 않는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사랑하는 친구들아 즐거웠고 앞으로도 화이팅하는 마음으로 또 보자"고 전했다. 지성은 TAN의 뜨거운 축하를 받은 뒤 "3년 동안 다닌 학교를 졸업하게 돼 슬프지만 친구들, 선생님과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감사하다. 더 나아지고 더 멋있는 지성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졸업장과 꽃다발을 들고 "졸업을 해야한다는 게 많이 슬프고 허전하지만 한림예고를 다니며 많은 추억이 있어 소중했다"며 "성인이 되고 번지점프를 꼭 해보고 싶다"는 소망도 남겼다.
경민은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해 설레고 떨리기도 하다"고 했고, 해민은 "금방 졸업하게 된 것 같아 아쉽다. 성인으로서 시작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설윤, 배이 또한 졸업장을 받아들고 환하게 미소 띠었다. 설윤은 "학교를 졸업했단 게 실감 나지 않는다. 학교 생활 잘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며 "더 많은 엔서(팬클럽)를 마주하는 게 계획"이라고 알렸다. 배이는 "앞으로의 20대도 잘 부탁드린다"며 "졸업하고 하고 싶은 게 PC방 가기와 노래방 가기였다. 성인이 돼 소원을 이뤘다"고 했다.지한은 "고등학교 졸업이 멀게만 느껴졌다. 정든 한림예고를 졸업하게돼 영광이고 한편으론 아쉽고 슬프다"라며 "위클리 지한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이다을은 "한림예고에서 3년간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조금 더 많이 노력하고 '보이즈 플래닛'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졸업하게 돼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민지는 "3년 전에 한림예고에 입학해 벌써 졸업이라는 사실이 굉장히 설레고 아쉽다. 친구들, 선생님과 좋은 추억 만들어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성인이 되고 하고 싶은 것은 '운전 면허 취득'이라고. 민지는 "운전 면허를 빨리 따고 싶다. 바다에 가보고 싶다"고 바랐다.공로상은 민지, 설윤, 배이, 정승환, 지한, 이진우, 해리준, 윈, 수혜, BAE173 도현, 빛, 엔하이픈 양정원이 받았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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