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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SS501의 김규종이 공익근무 중에 멤버 김형준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에 참석하며 의리를 빛냈다.
김형준은 지난 9일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솔로 데뷔 2주년 기념해 국내 첫 단독 콘서트 'THE FIRST'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그의 첫 콘서트를 축하해주기 위해 SS501의 멤버로 공익근무 중에 있는 김규종이 자리하며 여전한 의리를 과시했다.
김규종은 지난해 7월 입소 후 현재 전주에서 대체복무 중이다. 김규종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트위터에 "내 사랑 만났답니다. 매운탕 사주러 전주까지 달려와 준 형준이. 9일에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 하니까 많이 응원해 주세요. SS501만세"라는 글과 함께 김형준과 찍은 사진을 게재,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규종 외에 배우 소이현, 고나은 등 김형준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 가수 린, 쥬얼리 하주연 등 연예인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또 신인그룹 에이젝스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채웠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김형준은 밴드에 맞춰 새롭게 편곡한 23곡의 음악을 올 라이브로 무대로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 더욱 성장된 모습을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SS501때의 히트곡들로 팬들과 화합하며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형준의 첫 단독 콘서트 응원차 공익근무 중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 김규종. 사진 = 에스플러스 제공, 김규종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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