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과거 N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던 스타들이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이다.
'끝과 시작'(감독 민규동)의 주인공 김효진과 '연애의 온도' 김민희, 그리고 이제는 명실공히 할리우드 배우인 배두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90년대 후반 CF와 패션 잡지를 종횡무진하며 신세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N세대 스타 김효진, 김민희 ,배두나.
그 중 'N세대 트로이카' 대표주자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던 김효진은 '끝과 시작'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과 물오른 미모로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 '맨발의 기봉이', '돈의 맛'에서 독특한 캐릭터들을 소화한 그녀는 4월 개봉하는 '끝과 시작'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 나루 역을 맡았다. 시나리오를 보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흔쾌히 캐스팅을 수락했을 만큼 나루 역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다는 김효진과 황정민 그리고 엄정화의 연기 호흡도 이 영화의 주요 볼거리다.
김효진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N세대 스타 김민희 역시 '뜨거운 것이 좋아', '여배우들'을 비롯해 지난해 '화차'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연애의 온도'에서는 사내 연애 3년차 커플 영이(김민희)로 등장해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현실적인 커플들의 연애담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N세대를 대변하는 핫 라이징스타로 각광받던 배두나 역시도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과 '괴물'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오던 그녀는 지난해 '코리아'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두 작품으로 관객의 시선을 휘어잡았다. 특히 계획하지 않았지만 할리우드에서 먼저 러브콜을 받아 출연하게 된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기점으로 그녀의 활동 반경은 더욱 넓어지게 됐다. '
[김효진(왼쪽부터), 김민희, 배두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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