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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송지효와 아역 김유빈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 제작사는 9일 송지효와 아역 김유빈이 마주보며 미소를 주고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내의관 의녀 홍다인 역할을 맡은 송지효는 의술에는 전혀 재능이 없고 한량처럼 부유하는 내의관 의원 최원(이동욱)과 늘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사진 속 그녀가 그런 최원의 딸 최랑(김유빈)에게는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를 지어주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처럼 송지효는 김유빈을 진짜 막내 동생처럼 살뜰히 챙겨주고 있으며 김유빈 역시 송지효를 친언니처럼 따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며 '딸바보' 최원(이동욱) 못지 않은 '아빠 바보' 최랑은 얼굴도 마음씨도 곱디 고운 의녀 홍다인에게 매료돼 서로 투닥거리는 홍다인과 최원 사이에서 사랑의 매개체가 될 예정이다.
송지효, 이동욱 등이 캐스팅 된 '천명'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다. '아이리스2'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다정한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송지효와 김유빈. 사진 = 드림이엔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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