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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희준, 이영진, 한예리 주연 영화 '환상속의 그대'(제작 크라켄 배급 KT&G 상상마당)가 LTE급 매진 속도를 기록했다.
11일 전주국제영화제(JIFF)에 따르면 '환상속의 그대'의 GV상영이 일반 상영작 예매 오픈 32초 만에 매진됐다.
'환상속의 그대'는 이별을 준비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 영화제 관계자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부수는 내러티브 속에서 인물들의 상처가 열리는 틈을 풍부하게 시각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개봉 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되는 '환상속의 그대'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는 오는 27일 외에도 29일과 내달 3일 총 3회에 걸쳐 상영되며 내달 16일 개봉된다.
[영화 '환상속의 그대' 스틸컷. 사진 = KT&G 상상마당, 크라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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