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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상어'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가 첫 대본 리딩을 마쳤다.
'상어' 제작사는 12일 배우 손예진, 김남길 등이 참여한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상어' 대본리딩 자리에는 주연배우인 김남길과 손예진 외에 하석진, 이하늬, 이정길, 박원상, 김규철, 이시언, 남보라, 경수진, 정경순, 이수혁 등 출연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상어'의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인사로 시작된 대본리딩은 이후 각 배우들의 소개와 인사말로 웃음 속에 시작됐다.
주연 김남길과 손예진은 첫 대본리딩부터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김남길은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피도 눈물도 없이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칼끝을 겨누는 한이수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김남길과의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며 아파하는 여인 조해우 역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명품 배우 이정길, 박원상, 김규철, 이시언, 정경순 등의 배우들까지 합세, 입체적이며 완벽한 연기로 살아있는 대본리딩이 이뤄졌다.
특히 아역을 맡은 경수진, 연준석, 노영학, 안서현 등이 뛰어난 연기를 보여 많은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제작사 측은 "이렇게 열기 가득한 대본리딩 현장은 참 오랜만이었다. 전 출연자 모두가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된 모습이었다"며 "대본리딩만으로도 앞으로 드라마 '상어'의 행보가 기대가 되고 마음이 벅차 오른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상어'는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 27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첫 대본 리딩을 마친 '상어'.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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