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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리얼 버라이어티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시청률 2.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분의 시청률 5.1%보다 2.2%P 하락한 수치로 3회까지 방송된 시점에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맨발의 친구들'은 강호동을 비롯해 가수 윤종신, 김범수, 김현중, 은혁, 유이, 개그맨 유세윤, 배우 윤시윤 등이 출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공식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에 따르면 '맨발의 친구들'은 '생활 밀착형 생고생 버라이어티'로 지난 방송에선 베트남으로 떠난 출연자들이 '자급자족으로 24시간 동안 베트남 평범한 사람처럼 생활하라', '베트남 최고의 웃음을 찾아라'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리얼 버라이어티에 강한 강호동의 프로그램이란 사실과 기존에 없던 콘셉트란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으나 3회까지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시청률 13.6%로 지난달 28일 방송분의 시청률 15.0%보다 1.4%P 하락했으나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시청률 5.9%로 지난달 28일 방송분의 시청률 5.7%보다 0.2%P 소폭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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