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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이 장장 6시간에 걸쳐 일본 팬들을 만났다.
김현중은 4일 오후 일본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세 번째 싱글 ‘투나잇’(TONIGHT) 발매 기념 프리미엄 이벤트를 열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날 이벤트에는 총 1만 여 명의 팬들이 찾아왔다.
악수회와 팬미팅을 겸한 이벤트에서 김현중은 앨범 설명과 함께 팬들과 근황 토크를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투나잇’과 ‘카푸치노’, ‘키미다케오 케세나쿠테’ 등 총 3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6일 김현중의 생일에 앞서 현지 팬들이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깜짝 파티를 연출해 훈훈함을 더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의 의미로 김현중은 객석으로 내려가 일일이 팬들과 악수를 하고 눈을 마주치는 등 장장 6시간 동안 팬서비스를 펼쳐 보였다는 후문.
이벤트 종료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후지TV, 니혼TV를 비롯해 일본 주요 방송, 신문 매체들이 대거 몰려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해 보였다.
당시 현장을 지켜본 일본 유니버설 뮤직 관계자는 “새로운 앨범 발매 시마다 성숙한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긴 시간 기다려준 팬들의 컨디션까지 챙기는 세심한 모습은 여느 스타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김현중만의 매력”이라면서 “이는 한국 가수 김현중이 일본에서 폭 넓고 견고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김현중은 5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투나잇’을 발매하고 다시 한 번 열도 점령에 나선다.
[일본에서 프리미엄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 가수 김현중. 사진 = 키이스트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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