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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명품백을 갖고 싶은 게 아니라 명품백을 만들고 싶은 열망에 올인,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한 여자의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가 펼쳐진다.
오는 8월 5일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김정아 극본, 이승렬 연출)가 첫 선을 보인다.
'그녀의 신화'는 아무 것도 가진 것도, 내세울 것 없는 한 여자가 열정과 긍정의 힘만으로 몸 속에 흐르는 가죽세공 장인집안의 DNA를 되살려 명품백 만들기에 도전, 온갖 시련 끝에 꿈을 이루고 진정한 사랑까지 거머쥔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내세울 스펙이 없으면 명함도 못 내미는 현실에서 모든 게 '꽝'인 한 여자가 '꿈은 이룰 수 있다'는 신념 하나만으로 사회의 높은 벽을 넘어 성공에 다가가는 모습을 눈물겹지만 행복하게 담아낸다.
특히 거센 운명의 파고 앞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내며 누구나가 꿈꾸는 성공에 대한 열망을 기적처럼 현실로 일궈내는 한 여자의 드라마틱한 삶이 훈훈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초 캐스팅을 끝내고 한창 촬영 중인 '그녀의 신화' 주요 배역으로는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을 만들겠다는 꿈에 도전하는 최정원(정수)과 철부지 같은 재벌 3세로 정수를 만나 사람이 돼가는 김정훈(진후)이 가장 먼저 호흡 맞추기에 나섰다.
또 젠틀한 매력남으로 정수의 재능과 됨됨이에 끌리게 되는 박윤재(민기)와 정수의 이종사촌으로 그의 운명까지 가로챈 또 한 여자 손은서(경희) 등이 이들과 함께 주역들로 합류했다.
정수는 모든 걸 한 순간에 잃었으면서도 끝내 상냥함과 배려심을 잃지 않는 소공녀처럼 어려서부터 그야말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보는 절대 긍정의 아이콘이다. 아무런 스펙도, 배경도 없는 그가 주위의 온갖 질시와 냉대를 딛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명품가방을 탄생시킨다는 내용은 누구에게나 '꿈꾸는 자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 바이러스를 전할 예정이다.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로 희망을 전하는 '그녀의 신화'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그녀의 신화'에 출연하는 배우 최정원-김정훈-박윤재-손은서(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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