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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체중감량을 통해 상남자로 변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사는 9일 오전 극중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보안업체 일을 시작한 서인국(강우)의 촬영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16일 경기도 일산 탄현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서인국은 공효진(태공실)이 관리인으로 있는 고시텔에 입주를 결정, 고시텔 주인과 함께 방을 둘러보며 무심한 듯 알 수 없는 표정을 드러내는 장면을 연기했다.
서인국은 이날 촬영에서 카리스마 있고 차분한 성품의 강우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셔츠와 바지를 입고 일명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서인국은 강우 역을 위해 끊임없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관리해왔고, 더욱 날렵해진 턱선과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촬영장 여성 스태프들로부터 감탄사를 연발시켰다는 후문.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서인국은 강우 역을 위해 깊은 눈빛 연기, 표정 처리 등 디테일한 연기 표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외모에서조차 강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드라마 캐스팅 확정 이후 식이요법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 체중 감량은 물론 남성미 넘치는 몸매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서인국이 출연하는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호러다. 서인국 외에도 소지섭, 공효진, 김유리 등이 출연하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드라마를 위해 체중을 감량한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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