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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본격 컴백에 앞서 오는 8월 팬들을 먼저 만난다.
19일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는 오는 8월 3일 자신의 공식 팬클럽에서 준비 중인 팬미팅 행사를 통해 전역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비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날 팬미팅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비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깜짝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어 비는 오는 8월 2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현지 최대 뮤직 페스티벌 '소닉 뱅'에도 참가한다. 본격 컴백은 아니지만 전역 후 처음으로 해외팬들 앞에 서는 만큼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소닉 뱅' 페스티벌에는 비를 비롯해 에픽하이, 파이스트 무브먼트, 제이슨 므라즈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는 지난 10일 말 많고 탈 많았던 2년여의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지난 2011년 10월 현역 입대한 비는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또 제대를 앞두고 지난 5월 말께 자신을 발굴했던 홍승성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조심스레 향후 컴백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오는 8월 팬미팅 및 태국 공연을 통해 공식석상에 처음 나설 예정인 가수 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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