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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이 종영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금나와라 뚝딱' 50회에서는 오랜 갈등 끝에 제 자리를 찾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수(연정훈)는 정몽희(한지혜)가 제안한 디자인 브랜드의 성산백화점 입점이 결정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달려온 정몽희가 이뤄낸 성공에 쌍둥이 언니인 유나(한지혜)는 물론 박순상(한진희) 등 박현수의 가족과 윤심덕(최명길)도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보석회사의 운영은 첫째 박현수가 기술개발을 맡고, 둘째 박현준(이태성)이 경영을 담당하는 형태로 안정을 찾았다. 박현준의 아내 성은(이수경)이 아이를 가지며 정몽희도 보석회사의 새로운 디자인 팀장으로 임명됐다.
윤심덕의 자녀들도 안정을 찾아갔다. 윤심덕은 갈등을 겪던 며느리 민정(김예원)에게 직접 준비한 옷을 선물하며 화해했다. 아들 정몽규(김형준)도 오랜 취업준비생 생활을 마치고 당당히 합격 통지를 받았다.
민영애(금보라)와 함께 판교에서 살게 된 박현태(박서준)와 정몽현(백진희) 부부도 모처럼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갔다.
시간이 흘러 박현수, 박현준, 박현태 삼형제는 아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캠핑지에서 한 곳에 모인 부부들은 저마다 못다한 말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50회에 걸쳐 진행된 이야기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정몽희의 회상과 함께 마무리됐다.
'금나와라 뚝딱'의 후속으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배우 한지혜와 백진희, 박서준, 이수경, 이태성, 연정훈.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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