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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방송에 출연한 인연으로 실제 진돗개를 입양해 눈길을 끈다.
임창정의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임창정이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 직후 함께 출연했던 강아지를 입양해 현재 키우고 있다"고 관련 사실을 밝혔다.
임창정이 입양한 강아지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진돗개 '봉지'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보다 개들을 챙기느라 바쁜 아버지가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 출연했고, 스튜디오에는 그의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는 개들이 등장했다.
특히 태어난 지 갓 한 달이 지난 진돗개가 시선을 모았다. MC 신동엽은 이름이 없는 이 강아지에게 '봉지'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스튜디오를 유유히 걸어 다니던 봉지는 이내 스튜디오 정중앙에 자리를 틀고 앉아 다른 개들이 다 퇴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급기야 잠이 든 모습을 보였다.
결국 MC들은 봉지를 그대로 놓고 방송을 진행했고, 이런 봉지의 모습은 방송 이후 '깜찍한 방송 태도 논란'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24일 새 싱글 "나란 놈이란'을 발표하고 3년여만에 가수로 컴백을 알린 임창정은 이날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또 각종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 중에 만난 진돗개 '봉지'를 실제 입양한 임창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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