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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드라마페스티벌-상놈탈출기'(극본 류문상 연출 오현종)의 류문상 작가가 배우 박기웅의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MBC의 단막극 10부작인 '드라마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 작가는 "박기웅에게는 우리도 설마설마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제안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류 작가는 "일부 배우 중에는 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본 이후에는 단막극 출연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박기웅은 흔쾌히 출연에 응해줘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류 작가는 "촬영 현장에서도 박기웅은 열정적으로 임했다. 사극 경험도 있는 배우라서 노련하게 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상놈 탈출기'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영의정의 귀한 아들 호연(박기웅)이 어느 날 음모에 빠져 노비 시장에 내던져지게 되고, 그가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려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박기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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