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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B1A4 바로가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 눈물샘을 자극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14회에서는 빙그레(바로)가 다시 복학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빙그레는 아버지로부터 등록금을 전해 받았지만 휴학한 상태인 만큼 고민에 휩싸였다. 이후 빙그레는 아버지가 심장 수술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빙그레의 아버지는 여전히 호통을 치는 모습으로 빙그레를 실망케 했다. 간호사에게도 화를 내며 자신의 몸상태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 것.
그러나 수술 후 지친 아버지는 빙그레와 빙그레 동생(연준석)을 눈물 짓게 했다. 평소 화만 내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갖고 있는 두 형제였지만 힘들어 하는 아버지를 붙잡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특히 빙그레 역 바로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까지 눈물 짓게 했다.
이후 빙그레는 "아버지 괜찮아. 얼른 올라가. 괜찮다니까"라고 말하는 아버지를 뒤로 하고 다시 서울로 향했다. 이 때 빙그레 어머니는 아버지가 아픈 몸을 이끌고 빙그레의 등록금을 입금하기 위해 나갔었다고 밝혔고 이에 빙그레는 마음이 흔들렸다.
빙그레는 등록금을 언제까지 내야 하냐고 묻는 어머니에게 "서울 올라가면 바로 등록 할게요"라고 말하며 그간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었다.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빙그레는 결국 꿈보다 가족을 택했다. 이후 빙그레는 피부과 의사가 돼 있었다.
한편 삼천포(김성균)는 대기업에 취직해 '만년 과장의 1억 만들기' 책을 냈고 해태(손호준)는 공무원이 돼있었다.
[눈물연기 펼친 바로.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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