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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현중과 임수향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감격시대:투신의 탄생’4회 방송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정태(김현중)와 가야(임수향)가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4회 가야의 아버지 신죠(최철호)의 죽음으로 원수지간이 된 정태와 가야는 각자 앞에 놓인 시련을 이겨내야만 하는 시간들을 보낸다. 가야는 일국회의 일원이 되어 살수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들을 참아내고, 정태는 동생 청아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도비노리를 뛰지만 봉변을 당해 목숨을 잃을 뻔 한다.
극의 마지막 동생 청아(이지우) 마저 잃은 어린 정태(곽동연)는 청아가 사라진 절벽에서 오열한다. 그리고 그 여운과 함께 성인으로 자란 정태의 모습이 그려지며 김현중이 등장. 파괴적인 주먹과 강력한 발차기로 뒷골목 건달들을 제압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무통증의 아카(최지호)와의 첫 시험을 무사히 치룬 가야는 어느덧 성장해 냉혹한 아름다움을 지닌 여살수로 변해 도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한편,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 가는 과정에서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놀라운 싱크로율은 전혀 위화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사인 레이앤모 측은 “다음 주 방송부터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며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즐기실 수 있다”고 밝혔다.
[짧은 등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현중(왼쪽)과 임수향.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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