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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제작진이 애청자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별그대' 제작사 측은 2일 "'별그대' 최종회 촬영 분 중 미방송된 에필로그 풀버전을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별그대'는 매회 에필로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 가슴 먹먹한 감동,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여운을 남겨왔다. 특히 '별그대' 에필로그는 본편만큼이나 화제를 몰고 다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지난달 27일 종영한 에필로그에는 천송이(전지현)의 인터뷰와 함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으나 실제 21회 대본에 있던 에필로그에는 방송 분량 이외에도 전지현과 김수현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부분이 있었고, 따로 촬영도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별그대' 제작진은 "마지막회에서 시간관계상 보여드리지 못한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을 3월 4일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영상이 방송시간 초과로 아쉽게 편집될 수밖에 없었으나 프로그램의 행복한 마무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별그대'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을 위한 감사의 인사이자, 종영 후에도 '별그대'를 잊지 못하는 드라마 팬들을 위해 장태유 감독과 박지은 작가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
21회 에필로그 감독판 에필로그 영상은 SBS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확인할 수 있다.
['별그대' 포스터.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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