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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인 걸그룹 7학년1반(칠학년일반)이 일명 ‘빵셔틀 논란’에 입을 열었다.
19일 7학년1반 소속사 다른별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멤버 유화의 별명 ‘빵셔틀’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른별 엔터테인먼트 측은 “7학년1반은 학교 스쿨걸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 멤버별 별명을 설정하던 중 고심 끝에 빵셔틀이 학급의 어두운 면이라고 해서 조용히 감추기보다는 드러내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긍정적인 의미로 탈바꿈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본의 아니게 논란을 빚어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7학년1반은 반장, 부반장, 미화부장 등에서부터 빵셔틀까지 모든 학급 구성원들이 한데 어울려 서로 단합하고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빵셔틀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의미를 깨는 것은 물론 학급에서 소외되는 친구들이 없도록 학교 폭력을 근절시키고 밝은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신중하게 도움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7학년1반은 일명 힘 있는 학생들의 강요에 의해 빵이나 각종 물건을 사다주며 대신 심부름하는 학생을 지칭하는 은어인 ‘빵셔틀’을 멤버 유화의 별명으로 설정하며 학교 폭력을 미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7학년1반은 지난 1월 오빠 바이러스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오는 21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빵셔틀 논란에 휩싸인 7학년1반. 사진 = 다른별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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