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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빅맨'이 최근 상승세와 맞물려 다음 회를 볼 수 밖에 없는 강렬한 마지막 5분으로 안방극장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는 지혁(강지환)이 자신을 속인 현성가의 진실을 알아챈 순간, 동석(최다니엘)에 의해 바다에 수장되는 순간으로 끝을 맺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빅맨'은 타이밍은 물론 강렬한 임팩트가 담긴 엔딩 장면으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특히, 후반부로 흘러가면서 휘몰아치는 스피디한 전개는 시청자와 제대로 된 밀당(밀고 당기기) 전쟁을 펼치며 자동으로 본방사수를 부르고 있는 터. 지난 방송에서는 지혁이 동석과의 정면승부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 했지만 동석이 또 다른 카드를 꺼내드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이해 탄식을 자아냈다.
이처럼 상상을 뛰어 넘어 예측조차 할 수 없게 만드는 '빅맨'의 엔딩 장면은 극의 재미를 한껏 살려내며 눈 높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번 엔딩에 멘붕" "'빅맨' 마지막 1분은 정말 후덜덜하다" "다음회를 안볼 수 없게 만드네" "다음 주는 어떻게 기다리지"10회 엔딩은 진짜 대박!" "후반부만 되면 나도 모르게 넋 놓고 보게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지혁과 동석의 먹고 먹히는 두뇌싸움이 그려지며 앞으로 두 사람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해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본방사수를 부르는 마성의 엔딩 컷으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빅맨'은 다음 주 월요일(2일) 밤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주요 장면. 사진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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