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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월화드라마가 2강 1약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1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10회 시청률 11.7%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정상 자리를 지켰다.
‘닥터 이방인’과 월화드라마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13회는 이날 1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12회 시청률 11.4%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닥터 이방인’과 동일한 수치로 하락세를 보이며 2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닥터 이방인’과 ‘빅맨’은 현재 단 0.3%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다. 2강 체제를 확립한 것.
반면 이날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1회는 6.2%를 차지해 또 다시 꼴찌에 그쳤다. 이는 3일 방송된 10회 시청률 6.7%에 비해 0.5%포인 트 하락한 수치다.
[‘닥터이방인’과 ‘빅맨’ 포스터. 사진 = SBS, K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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