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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이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빅맨' 마지막회는 시청률 12.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10.8%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간 '빅맨'은 10~1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줄곧 동시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종영을 앞두고 동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SBS '닥터이방인'을 턱 밑까지 추격했으나 좀처럼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빅맨'은 결국 마지막회에서 동시간 1위를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됐다.
'빅맨' 마지막회에서는 김지혁(강지환)이 대기업 현성그룹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꿈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혁과 대립하던 강동석(최다니엘)은 결국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소미라(이다희)는 지혁과의 더욱 깊어진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은 7.7%를, SBS '닥터이방인'은 10.8%를 각각 기록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포스터.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KBS 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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