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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승기의 대본 열공 모습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에서 P4 경찰 은대구 역을 열연하고 있는 이승기는 최근 눈부상을 딛고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26일 홈페이지에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음에도 불구, 대본에 몰두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이승기는 카페 의자에 앉거나 소품용 의자에 앉아 촬영을 준비하면서도 대본만은 손에서 놓고 있지 않다. 이 와중에 대본을 반복해 읽는 와중에 입술을 다부지게 문 모습도 눈길을 끈다.
특히 홈페이지 담당자는 사진과 함께 13회 방송분에서 대구(이승기)가 수선(고아라)에게 MP3를 건네면서 공개된 노래인 커피소년의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라는 가사로 이승기를 센스있게 응원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승기가 촬영장에 복귀한 이후 더욱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고, 이에 따라 대본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이승기가 경찰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도 더욱 성숙해가는 대구를 어떻게 연기하면서 공감을 이끌어 낼런지도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 14회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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