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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1TV ‘천지창조’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파이널라운드가 오는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 5개월 동안 천지창조 여정에서 살아남은 TOP4(필터와 안전기능을 결합한 일체형 주사기 아이엠티코리아, 영상 제작 모바일 앱 콜라보, 원터치 과수봉지 톡 프루트, 라이드쉐어 모바일 앱 히쳐)의 우승을 향한 마지막 도전이 파이널라운드에서 펼쳐진다. 창업지원금 7억 원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것.
‘천지창조’는 단순한 아이디어 평가 서바이벌이 아니다. 참가팀들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여주상 마젤란기술투자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등 멘토들의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멘토링을 통해 진화해왔다.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했지만 사업 아이템을 개선하고, 시장성을 증명하는 등 ‘천지창조’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본선에 진출했던 참가팀들 중 한 팀은 ‘천지창조’ 출연 후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털회사 DFJ로부터 2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그 외 참가팀들도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자들에게 투자제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참가팀뿐만 아니라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에게도 ‘천지창조’ 멘토들의 사업과 관련된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다.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창업을 이봉원, 유상무, 장동민, 곽현화 등 연예인 멘토가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일반인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았다.
지난달 21일, 일반인들에게 TOP4의 시제품을 공개하고 평가받는 ‘천지창조’ 파이널라운드 쇼케이스가 열렸다. ‘천지창조’ 쇼케이스를 찾은 방문자만 800명이 넘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쇼케이스에서 받은 방문자들의 평가로 파이널라운드의 가산점을 얻게 되는 참가팀.
결과는 파이널라운드 생방송에서 공개된다. 파이널라운드 생방송에서는 쇼케이스 가산점과 함께 심사위원과 소비자평가단의 질의응답을 통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TOP4 중 창업지원금 7억 원을 거머쥘 주인공은 어떤 팀이 될지 5일 밤 10시 3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천지창조' 홈페이지.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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