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8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서울, 경기지역 야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유소년야구연맹으로 가입 후 열리는 첫 대회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의 야구용품 회사인 대성스포츠(http://www.ds98.co.kr)와 야구스토리(http://www.yagustory.co.kr)가 후원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불암산 유소년야구장을 비롯한 2개의 야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국에서 52개 팀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꿈나무리그”, 주리그인 “유소년리그”, 중2이상 대상의 “주니어리그”로 세분화되어 진행되며 특히 방과후 활동을 위주로 하는 성남 창곡중과 대한불교 조계종 부천석왕사 유소년야구단이 처음 출전하여 중학교와 불교계까지 유소년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 선수들의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부응하고자 “새싹리그”를 처음 만들어 어린 선수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7월말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제3기 연맹대표팀 선수 선발도 겸하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김종진 위원(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에 가입이후 대회를 참가하고 싶은 유소년야구단과 선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유소년야구장 시설이나 지원의 한계로 유소년야구가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계가 있다. 야구 관계자 분들이나 야구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소년 야구대회 경기장면. 사진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