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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최근 방송된 MBC '우상본색'에서 박명수는 "아이유랑 친하다"면서도 "연락은 거의 안 한다. 친하지만 내가 아이유한테 '너 뭐하니? 밥 한끼 할래?' 이런 말 못하지 않냐"고 말했다.
아이유가 제작진을 통해 "박명수는 '청춘'이다. 작곡하는 게 정말 즐겁다고 해맑게 웃으면서 말하는데 청춘을 느꼈다"고 했단 말을 듣고 박명수는 감격한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얼마 전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추석 때 아이유가 인삼 풀세트를 선물로 주더라"며 "아이돌을 떠나 그렇게 선배를 생각해서 선물해주는 게 고맙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세 달 후 아이유한테 문자메시지로 '(요즘)연락 한 번도 없더라. 아이유야 인삼 떨어졌다' 했더니 아이유가 '오빠 그 말만 안 하면 문자보낼게요' 농담으로 답장을 보냈더라"는 에피소드도 밝혔다.
아이유와 박명수는 지난 2012년 MBC '최강연승 퀴즈쇼Q'로 MC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개그맨 박명수(왼쪽), 가수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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