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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그룹 엠블랙이 팀 존속 위기를 맞았다.
1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 말에 따르면 엠블랙은 11월 마지막 앨범을 내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 이준과 천둥은 전속계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 지오, 승호, 미르 등 나머지 멤버들 역시 개인의 재능을 살린 또 다른 활동을 계획 중이다.
엠블랙은 11월 둘째주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연기, 예능, 뮤지컬 등 개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11월29일과 30일 양일간 마지막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이 콘서트는 엠블랙의 5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자리로, 콘서트 제목 역시 '커튼콜'이다. 커튼콜은 '공연이 끝난 후 출연자들이 무대에 다시 나와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 캠프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엠블랙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준의 엠블랙 탈퇴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 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준은 11월 말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한 모든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엠블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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