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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고아라(24)가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29일 서울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로 올해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을 선정하고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11명의 시민대표는 안전, 소방, 모범납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나눈 인물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분야에서 정상에 선 인물 등으로 선정됐다. 시민대표는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과 함께 타종행사에 나선다.
서울시 홍보대사 고아라 외에도 도곡역 방화현장에서 서울메트로 직원을 도와 화재 확산 방지 및 인명 피해를 막은 이창영(75)씨,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이귀환(39) 소방장, 대학 시절부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하다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정기후원자 개발과 예우 및 모금 활동 등을 하고 있는 김효진(27)씨 등이 참여한다.
또 모범납세자 청화자원 대표 장영자(62)씨, 총각네 야채가게 최연소 점장 청년장사꾼 대표 김윤규(27)씨, 환경 부문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 대표 김형수(27)씨, 2014년 서울시복지상 수상자 박명제(48) 치과의원 원장, 서울시 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청년상 대상 수상자 대학생 육주환(24)씨,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15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장애인 휠체어 농구선수 김철수(38)씨, 한국국악협회 홍성덕(69) 이사장 등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당일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교통방송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행사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서울시는 올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제야의 종 타종행사시 폭죽으로 기인한 사고로 10여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폭죽을 가져오는 것, 현장에서 사는 것, 사용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우 고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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