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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펀치' 이기영이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6회에서는 이태섭(이기영)이 바다에 뛰어들며 자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누명을 벗고 복직한 신하경(김아중)은 이태준(조재현) 검찰총장과 이태섭(이기영) 형제의 비리를 조사했다.
이에 이태섭은 숨어 지내며 밀항을 계획했다. 그러나 신하경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됐고, 자신이 살아있음으로 인해 동생 이태준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생각햇다.
결국 이태섭은 이태준과 함께 칡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절벽으로 떠났다. 그는 이태준이 지켜 보는 가운데 전화를 했다. 이태섭은 자신이 없는 곳에서 훨훨 날으라며 이태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바다로 뛰어 들었다.
이태섭의 자살을 눈 앞에서 목격한 이태준은 충격에 휩싸여 울부짖었다.
['펀치' 이기영, 조재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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