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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승호가 '갑동이'에 이어 '피노키오'에서도 킬러 본색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승호는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8, 19회에서 기하명(이종석), 최인하(박신혜), 송차옥(진경)을 죽이려는 조대국 역할로 깜짝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테러범이라는 예상치 못한 인물로 등장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마지막회를 앞둔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이날 조대국(이승호)은 박로사(김해숙)의 사주를 받고 퀵 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YGN 보도국을 찾아가 기하명에게 네일건을 난사하며 살해 위협을 했다.
이어 같은 방법으로 MSC 보도국에 들어간 조대국은 이번엔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두르며 송차옥과 최인하의 살해를 시도했지만 기하명과 혈투 끝에 잡히고 말았다.
테러범 조대국을 열연한 이승호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도 이준을 잔인하게 죽인 살해범 역할로 극의 대미를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갑동이'에서 연을 맺은 조수원 PD와의 의리로 '피노키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노키오'는 15일 밤 10시 마지막회(20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승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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