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조개혁부터 스마트 광셔터까지…아리랑TV 대담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아리랑TV(사장 방석호)의 경제매거진 프로그램 '비즈라인(BizLine)'이 오는 16일(금) 오전 9시,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구상 발표, 13일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대두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가장 핵심인 ‘구조개혁’에 대해 현진권 자유경제원장(한국재정학회 명예회장)과 대담을 진행한다.

지난 해 말 기획재정부는 공공, 노동, 금융, 교육 4대 분야에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실행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구조개혁의 성공여부가 대한민국 경제혁신의 사활과 연관되기에, 정부는 장기침체 위기에 몰린 한국경제가 회생하기 위해선 경제 각 부문의 강도 높은 구조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처럼 ‘구조개혁’이 키워드로 나오게 된 배경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 그리고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본다.

북한관련 소식에서는 미국 정부가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처스 해킹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고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의 계기는 사이버 공격이었지만,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과 인권 문제까지 거론했다는 점에서 대북 전방위 압박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북한은 새로운 대북제재 방침이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라 비난하며 선군정치와 자주노선을 더욱 강조하고 나섰다. 급속도로 냉각된 북미관계 현주소를 분석하고 이것이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을 전망해본다.

'SNS를 잡아야, 소비자를 잡는다!'라는 기획도 방송한다. 최근 들어 개인이 부담없이 SNS에 글을 올리면 맛 평가나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떤 과자나 캔디는 SNS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품절 사태를 빚기 시작하고 특별한 마케팅 없이 후기와 인증샷만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크림도 있다. 영화평이 돌면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독립영화도 생겨나는 등 소비자의 한 문장에 울고 웃는 기업들이 생겨난다. 마케팅과 홍보는 생산자나 기업이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가 하는 세상, SNS를 통해 커지고 있는 소비자의 힘에 대해 살펴본다.

과학기술편으로 '유리창 투명도를 내 맘대로! '스마트 광셔터'도 내보낸다. 국내 연구진이 유리창 투명도를 0.1초 만에 빠르게 바꿀 수 있는 ‘광(光)셔터’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8나노미터 크기의 작은 입자구조체 위에 변색 물질을 붙인 뒤, 전기를 연결해 색을 바꾸는 방식! 기존 상용제품이 변색에 몇분이 걸렸던 데 비해, 이번 기술은 불과 0.1초면 색이 바뀐다고 한다. 자동차 후사경, 블라인드 유리창 등에 활용될 스마트 광셔터 기술을 알아본다.

또한 스마트폰의 '간편결제 확산, 다양해진 본인인증 방식'도 살펴본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가 늘어나면서 단계를 최소화하면서도 보안성을 높인 다양한 본인인증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간편결제를 장려하는 분위기. 이에 따라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거나 매번 위치나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하는 등, 간편하지만 보안은 한층 강화한 다양한 본인인증방식들을 소개한다.

[사진 = MC 앤드류 셔먼(아리랑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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