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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뮤지컬 배우 최현주(35)와 결혼하는 안재욱(44)이 자신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짝 공개했다.
안재욱은 3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깜짝 이야기"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안재욱은 오는 6월 1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는 글로 웨딩마치를 올리는 기쁨을 표현했다.
또 안재욱은 "2015년 3월 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당시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왼쪽 넷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낀 최현주의 손이 클로즈업 돼 있다. 이와 함께 안재욱이 준 것으로 보이는 'marry me?'라는 편지, 프러포즈 장소에서 미소 짓고 있는 예비신부의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안재욱은 "이 이야기도 다음에 천천히"라며 나중에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의 결혼식은 오는 6월 1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 얀 트리 서울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안재욱과 그가 공개한 프러포즈 당시 사진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재욱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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