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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의 대표인 가수 김태우가 전속계약 분쟁을 빚었던 가수 메건리와의 소송을 취하했다. 가수 길건과의 마찰에도 마침표를 찍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소울샵은 메건리에 대해 제기했던 연예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또 앞서 메건리의 지위보전 가처분 관련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 역시 취하했다.
김태우는 앞서 "길건에게 차입금만 돌려받고 조건 없이 전속계약 해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길건 역시 "김태우 프로듀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하여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고 응했다.
이로써, 김태우와 메건리, 길건 사이의 전속계약분쟁이 일단락 됐다.
앞서,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울샵에 대해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내며 분쟁이 시작됐다. 법원은 지위보전가처분에 대해 메건리의 손을 들어줬고, 이에 소울샵은 항소했다. 더불어 메건리를 상대로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길건 역시 지난해 11월 소울샵과 전속계약 해지에 구두 합의했지만, 이후 소울샵의 내용증명에 대해 길건이 기자회견을 열고 반박하는 등 흙탕물 싸움이 있었다.
[가수 길건, 김태우, 메건리(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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