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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신정근이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20대 배우들을 칭찬했다.
23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의 모처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데이에서 이종석, 김영광, 박신혜 등 젊은 배우들에 대해 엄지를 치켜올렸다.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최인하(박신혜)의 아버지 최달평 역을 맡았던 신정근은 "이종석은 정말 대단한 배우다. 연기를 열심히 하기도 하고 애교도 많아서 현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했다"며 "김영광도 키도 크고 연기도 잘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딸 역할의 박신혜에 대해 묻자 엄치를 치켜세우고 "우리 신혜는 아주 1등이지"라며 "나에게 현장에서도 아빠라고 부르고 할아버지로 출연한 변희봉 선생님에게도 정말 살갑게 대해서 가족같았다"라며 "싹싹하고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어린 배우는 처음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위험한 상견례2'에서 호흡을 맞춘 홍종현에 대해 "쟤도 똑같다. 무뚝뚝해보일 수 있는데 연기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참 좋게 봤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되는 인물인 경찰가문의 막내딸이자 마약 3팀장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이자 찌질이 경찰고시생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대대적인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유쾌 코미디극으로, 신정근은 대도가족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오는 29일 개봉.
[신정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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