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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3년 열애를 공식 인정, 연예계 대표 공식 연인이 됐다. 지난 2013년 7월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원빈과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자주 만나 호감을 갖게됐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대중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흔한 목격담 한번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 트 및 증권가 정보지(속칭 찌라시) 등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이나영이 지춘희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웨딩 드레스 가봉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다소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결혼설과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결국 이들의 결혼설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원빈, 이나영은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마이데일리에 결혼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강원도 정선 모처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이나영이 혼전 임신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현재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한 이후 별다른 작품 소식 없이 결혼 소식부터 전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나영은 최근 우문기 감독의 단편영화 ‘슬픈 씬’에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차기작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빈 이나영.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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