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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이 1년을 주기로 활동을 펼치는 유닛 걸그룹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엠넷은 오는 9월 선보일 대형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PRODUCE 101’(가제)를 비밀리에 준비 중이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최초 기획사 유닛 걸그룹 프로젝트다. 각자 다른 회사에 소속된 여자 연습생들 101명이 모여 서로 경쟁을 하고 여기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약 10명의 멤버들이 한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되는 형식이다. 그러나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등의 초대형 기획사 연습생들은 제외됐다.
이 프로젝트는 약 1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사전 마케팅부터 시작해 심사위원과 네티즌들의 선택을 받은 정예 멤버가 데뷔 싱글을 발매, 이후엔 또 다른 구성의 멤버들이 신곡을 내는 형식이다. 여기서 선발된 멤버들은 엠넷을 통해 활동하다가, 이후엔 소속사에서 계획 중인 또 다른 그룹의 정식 멤버로도 합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엠넷 측 관계자들은 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연습생들을 활용한 수익창출 및 획기적인 프로모션 기회 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씨스타(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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