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당초 7월 개봉예정이었던 마블 신작 ‘앤트맨’이 9월초로 개봉이 연기됐다.
최근 ‘익스트림 무비’ 사이트에 올라온 버스 정류장 광고에는 ‘새로운 차원의 마블 히어로가 온다!’라는 헤드카피 아래 ‘9월 IMAX 대개봉’이라는 문구가 씌여있다. 9월 개봉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셈이다.
당초 디즈니는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앤트맨’이 7월 개봉 예정이라고 고지한 바 있다.
마블 영화는 한국에서 북미보다 더 빨리 개봉해왔다. ‘어벤져스:울트론 오브 에이지’ 역시 북미보다 7일 먼저 선을 보였다.
영화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배급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9월초에 개봉예정”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암살’ ‘베테랑’ ‘협녀:칼의 기억’ ‘손님’ 등 한국영화가 여름 시즌에 포진해 있는 데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판타스틱4’ 등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9월로 연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리는 영화다. 북미에서는 7월 17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 : 익스트림 무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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